
경계선지능아동에 특화된 자립 지원 서비스 제공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경계선지능아동의 자립 능력 향상을 도모합니다. 지원대상 경계선지능아동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사업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계선지능아동 종합심리검사 결과 경계선지능아동으로 진단받은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중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자입니다. 아동복지시설 및 종사자나 경계선 지능아동 돌봄에 참여하는 돌봄 종사자입니다. 선정기준 경계선지능 진단 아동 및 의심아동 선별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단아동의 임상심리사가 실시한 종합심리검사결과가 경계선인 경우에 해당한다. 의심아동은 경계선지능 의심아동 중 1차 선별 검사 결과 1.18점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서비스 내용 경계선지능아동 자립지원 대상자에게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지원합니..

1997~1998년, 외환위기로 닥친 불황 1997년 후반 우리나라는 대기업 연쇄 도산으로 시작된 불황과 함께 전에 없던 외환위기를 맞았다. 외환위기란 국민경제가 대외 통상에 쓸 외환이 부족한 사태다. 국제 거래에서 주로 쓰는 외환은 미 달러이름으로, 결국 달러가 부족할 때 발생하는 국가 차원에의 경제위기다. 달러 부족이 왜 위기인가? 달러 없이는 상품 수출입 등 대외 거래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동차 운행과 공장 운영에 필요한 원유를 비롯해 생산이나 소비에 필요한 물자를 들여올 수 없으므로 기업과 공장이 문을 닫아야 한다. 대량 실업이 발생하고, 물가가 폭등하고, 주식,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은 폭락하면서 금융과 경제가 통째로 마비될 수 있다. 달러 부족이 그렇게 문제가 된다면 국가 차원에서 빌리든 ..

1990년대 후반, 엔저 불황과 재벌 몰락 3저 호황 때 우리 기업은 수익보다 외형위주로, 덩치 불리기에 치중하는 경영을 했다. 사업 규모가 클수록 부패와 사업 유지비를 많이 썼고 매추루 대비 이익률은 적어서 실속 없는 고비용, 저효율 구조였다. 은행이 기업에 자금을 빌려줄 때도 수익성 보다 매출과 자산규모를 잣대로 삼아 외형 경영을 부추겼다. 덩치 불리기 경영은 불황에 약하다. 호황 때는 수요가 커서 매출을 웬만큼 받쳐주므로 박리다매로 이익을 낼 수 있지만, 불황이 오면 매출이 떨어져 현금 수입과 이익이 급감한다. 호황 때 불려놓은 사업을 계속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 호황 대진 빚을 갚는 데 드는 비용 부담도 가중된다. 불황이 길어지면 사업이 위기에 몰릴 수 있다. 아니나 다를까, 1990년대 중반을..

1980~1990년대 전반, 3저 호황 1980년대 후반 우리나라는 3저 여건에 힘입어 생산과 투자를 확대하고 수출을 대폭 늘려 1960년대 이래 최대 호황을 누렸다. 그렇다면 3저 여건은 어떻게 조성되었을까? 첫 째 저금리. 당시 저금리 환경은 미국의 금리 변화를 계기로 조성됐다. 2차 오일 쇼크로 고물가에 시달린 미국에서는 1980년대 초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시장금리 상승을 유도하는 정책을 폈다. 금리가 오르면 소비가 줄어 경기가 나빠지는 부작용은 있지만 저축이 늘고 물가가 내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과연 고금리 정책은 주효햇 물가 급등세를 잡을 수 있었다. 1980년대 중반 들어서는 미국정부가 물가 안정세를 배경으로 경기 부양에 나섰고, 중앙은행도 저금리 정팩을 펴서 소비와 투자를 부추..

1970년대 오일쇼크로 맞은 불황 자본주의 경제는 경기가 순환하면서 찾아오는 불황을 피할 수 없다. 불황은 언제 올까? 그때그때 다르다. 제2차 세계 대전 뒤에는 오일쇼크로 1973년과 1979년 두 차례 갑작스럽게 글로벌 불황이 왔다. 1973년 1차 오일 쇼크 첫 번째 불황은 주요 원유 산지인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국이 전쟁을 벌이면서 발생했다. 곧 중동전쟁이다. 중동에는 1900년대 초부터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서방 선진국의 석유회사가 잇달아 진출했다. 지질학자를 동원해 원유 탐사 작업을 벌인 석유회사들은 1908년 페르시아, 1927년 이라크, 1938년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지에서 유전을 발견하고 원유 채굴권을 획득했다. 주요 석유회사는 1928년부터 카르텔을 형성하고 원유 판매 이권..

경기와 금리의 관계 경기가 좋아지면 왜 금리 오르나 돈을 빌리면 으레 이자를 내야 한다. 이자는 돈을 빌리는 값이다. 가령 100원을 빌리는데 이자가 3원이면 100원이라는 돈을 빌리는 값이 3원이라는 뜻이다. 원금 대비 이자의 비율은 금리 또는 이자율이라고 부른다. 원금 100원, 이자가 3원이면 금리는 3%이다. 시장경제에서는 돈도 상품의 일종이다. 여느 상품과 마찬가지로 이자나 투자 수익을 매개로 돈을 주고받으며 거래하는 지앙이 존재한다. 돈을 거래하는 시장을 금융시장이라 한다. 금융시장에서 돈을 융통할 때 매기는 금리는 시장금리라고 한다. 시장에서 통용되는 금리라는 뜻이다. 시장 대신 시중이라는 말을 써서 시중금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세금리, 시장실세금리, 시중실세금리라고도 부른다. 시장금리는 ..

근로자의 날은 열악한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각국의 근로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는 날로, 매년 5월 1일이다. 시행일을 1973년 3월 30일이다. 근로자의 날 근로자의 날이란 근로자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각국의 근로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로 하고, 이날을 근로 기준법에 따라 유급휴일로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제 강점기였던 1923년 5월 1일 조선노동 총연맹이 2000여 명의 노동자가 모인 가운데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실업방지를 주장하며 최초의 행사를 개최했다. 1945년 해방 이후에는 조선노동조합 전국평의회의 주도하에 노동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정부는 1958년부..

경기 순환과 경기흐름 경기가 좋은 때란 어떤 때? 흔히 경기가 좋다느니 나쁘다느니 말한다. 무슨 뜻일까? 경기란 경제의 상태가 된다. 경기가 좋다면 경제 상태가 좋다는 뜻, 경기가 나쁘다면 경제 상태가 나쁘다는 뜻이다. 경기가 좋을 때는 무슨 일이 생기나? 투자, 생산, 고용, 소비 활동이 활발해지고 규모가 커진다. 소비가 늘어 상품이 잘 팔리므로 기업은 이익을 더 보려고 투자와 생산을 늘린다. 원재료나 부품 같은 중간재도 더 산다. 중간재란 상품 생산의 중간 단계에 쓰는 재화다. 완제품 생산 기업이 중간재 구매를 늘리면 중간재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원재료를 가공해 파는 기업도 일감이 늘어난다. 기업에 일감이 늘면 일자리가 많아지고 그만큼 가계 수입이 늘어난다. 가계 수입이 늘면 소비도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