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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늘어나며 자리 잡은 추세 중 하나인 혼술! 혼자라고 마음을 너무 놓았다가는 어느 날 못지않은 숙취가 찾아올 수도 있답니다. 건강한 혼술을 위해 알아야 할 숙취 이야기!
이번 글에서는 숙취의 원인과 증상, 숙취 방지를 위한 건강한 음주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숙취의 원인
숙취란 알코올음료를 복용한 후 육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나타나는 불쾌한 경험 및 심신의 작업능력 감퇴를 초래하는 현상이며 몇 시간 또는 며칠에 걸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코올(에탄올)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에탄올 - 아세트알데히드 – 물, 아세트산의 순으로 분해됩니다.
이 중 특히 1차 분해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우리 몸의 여러 곳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양한 숙취를 겪게 됩니다.
숙취의 증상

⓵ 두통 및 근육통
아세트알데히드가 뇌세포와 근육세포에 손상을 입혀 발생합니다. 장기간 이러한 손상이 오게 될 시 치매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훨씬 높아지게 되며 이러한 치매를 알코올성 치매라고 합니다.
⓶ 간
에탄올과 아세트알데히드가 간세포를 손상시키면 지방산 합성이 증가하며 지방간에 걸릴 수 있습니다. 지방간의 경우 간경화와 간암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와 같이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숙취 증상 이외에도 췌장, 장, 항문, 근골격계 등에 매우 다양하고 적지 않은 손상을 입히는 것이 에탄올과 아세트알데히드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지 적절한 음주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숙취가 오지 않을 적절한 음주 습관
⓵ 가능한 한 한두 잔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적절한 음주량은 남성의 경우 소주 3잔 미만, 여성의 경우 소주 2잔 미만이라고 합니다. 이 이상의 음주는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⓶ 공복에 음주하지 않기
아세트알데히드의 손상에 위장이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충분한 수분과 음식을 함께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⓷ 폭탄주는 No!
천천히 건강하게 맥주와 다른 술을 섞은 폭탄주의 경우 백주의 탄산이 위장의 알코올 섭취 속도를 올려 혈중알코올농도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게 됩니다. 폭탄주를 피하고, 갑자기 너무 많은 양을 마시지 않도록 천천히 조절하면서 마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항상 바른 음주습관으로 건강한 음주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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